<>.정종택 환경장관이 14일 KBS "체험 삶의 현장" 녹화를 위해 충남
연기군 소재 쌍용제지 조치원 공장에서 보일러 및 굴뚝청소를 맡게되자
환경부 직원들은 은근히 걱정들.

이는 정장관이 36년생으로 건강한편이기는 하지만 보일러 및 굴뚝
청소와 같은 험하고 힘든 일을 감당할수 있겠느냐는 우려때문.

그러나 정작 정장관은 평소 매일 아침 걷기와 체조 등 체력관리를 해와
거뜬히 청소를 할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정장관이 보일러 및 굴뚝청소를 맡게된 것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깨끗한 환경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선정했다는것.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