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5일 오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최종현회장등 회장단과
회원사대표 2백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무국에서
벌인 각종 사업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심의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업경영풍토 쇄신과 기업이미지 제고 <>시장경제 활
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추진 <>고비용 경제체질 구조 개선사업 <>기업의 세
계화를위한 경영교육및 연수사업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된 기업윤리헌장도 채택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김석원 전쌍용그룹회장의 정계진출로 공석이 된 쌍용그룹 몫의
부회장에 그동안 대리참석해온 김석준 회장을 선임할 예정으로 있는등 일부
부회장을 보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는 최회장을 비롯 김상하 대한상의 구평회 무협 박상희 기협
중앙회회장등 경제4단체장과 구자경 LG그룹명예회장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
회장김석준 쌍용 장치혁 고합 김각중 경방회장등이 참석한다.

나웅배 부총리겸 재경원장관도 참석,대기업이 경제활성화와 중소기업지원
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는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