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기가 스위스시장에서 발행되는 달러표시 해외전환사채(CB)인 알파인
CB를 발행했다.

광명전기의 알파인CB발행주간사를 맡은 대우증권은 14일 스위스 취리히에
서 8백만달러규모의 해외전환사채발행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명전기의 알파인CB는 납일일은 오는26일,표면금리는 0.25%이며 전환가격
은 최근5일종가평균에 20%를 더한 2만2천9백68원으로 결정됐다.

만기는 5년으로 납입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익률 연6.813%로 상환을
청구할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다.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광명전기의 알파인CB발행은 부도난 우성건설이
CB를 발행했던 스위스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됐다는 측면에서 최근
위축된 해외증권발행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