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주가 상승폭 극히 미미..고정자산처분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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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정자산을 팔아 특별이익을 낸 상장사들의 주가상승폭이 예상과
달리 극히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고정자산처분 공시를 냈던 37개 상장사의
13일 현재 평균주가는 연초에 비해 겨우 1.28% 오르는 데 그쳤다.
고정자산처분이라는 호재성재료에도 불구, 주가가 내린 상장사는 37개사중
거의 절반인 18개사나 차지했으며 주가가 오른 상장사는 18개사였다.
1개사는 변동이 없었다.
주가가 오른 상장사중에서는 고정자산처분보다 M&A(기업합병인수)가
재료로 주가가 상승한 회사도 포함돼있어 고정자산처분 자체의 재료성이
극히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정자산처분이 별 효과를 못낸 것은 증시침체폭이 워낙 커 재료로서
오래버티지 못했을 뿐아니라 공시와 함께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때문이다.
고정자산처분은 토지 건물 공장 등 회사재산을 매각하는 것으로 처분자금은
배당이나 사내유보 등으로 이어져 주가상승재료로 작용한다.
12월결산주총에서 최종 발표될 이들 상장사들의 총고정자산 처분가액은
1조2천7백46억3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자산처분 상장사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일양화학구자일회장
에게 넘어간 일성으로 연초 4천5백80원에서 6천7백80원으로 48.03% 상승
했다.
반면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동성제약으로 연초 2만원에서 1만6천5백원으로
17.50% 하락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
달리 극히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고정자산처분 공시를 냈던 37개 상장사의
13일 현재 평균주가는 연초에 비해 겨우 1.28% 오르는 데 그쳤다.
고정자산처분이라는 호재성재료에도 불구, 주가가 내린 상장사는 37개사중
거의 절반인 18개사나 차지했으며 주가가 오른 상장사는 18개사였다.
1개사는 변동이 없었다.
주가가 오른 상장사중에서는 고정자산처분보다 M&A(기업합병인수)가
재료로 주가가 상승한 회사도 포함돼있어 고정자산처분 자체의 재료성이
극히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정자산처분이 별 효과를 못낸 것은 증시침체폭이 워낙 커 재료로서
오래버티지 못했을 뿐아니라 공시와 함께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때문이다.
고정자산처분은 토지 건물 공장 등 회사재산을 매각하는 것으로 처분자금은
배당이나 사내유보 등으로 이어져 주가상승재료로 작용한다.
12월결산주총에서 최종 발표될 이들 상장사들의 총고정자산 처분가액은
1조2천7백46억3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자산처분 상장사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일양화학구자일회장
에게 넘어간 일성으로 연초 4천5백80원에서 6천7백80원으로 48.03% 상승
했다.
반면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동성제약으로 연초 2만원에서 1만6천5백원으로
17.50% 하락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