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고객들이 "082"시외전화를 사용할 때 겪는 불편을 상담하기 위한
문의전화번호를 082-100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082-00도 오는 3월31일까지 병
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등의 시내에서 082-100으로
데이콤의 시외전화에 대한 상담이 가능해졌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시내에서 082-00으로 문의하는 것은 데이콤이 할 수
없는 역무인 시내전화에 해당된다고 반대함에따라 시외전화를 통한 상담만
이 가능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082-100을 특수번호로 지정함에따라 이같은 불편을 해
소했다고 설명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