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건설부문(대표 최훈)은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2구역 재개발사업을
1,042억원에 수주, 1만2,000여평의 부지에 11-22층 아파트 12개동
1,308가구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축되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15평형 382가구, 25평형 404가구,
33평형 332가구, 45평형 190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430가구와 영구임대아파트인 15평형 382가구를 제외한
4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이번 공덕2구역 재개발사업수주로 마포일대에서만
마포아파트재건축(956가구) 도원동재개발(2,032가구) 산천재개발(1,460가구)
신공덕1구역재개발(1,122가구) 등 총9개지역에서 1만5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