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올해부터 매년 60명씩의 사원을 선발,미워싱턴대학에
6주간 파견하는 세계화 고급연수과정인 "GMP( Global Management
Program )"를 개설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두산그룹은 이 GMP가 기존의 어학실습과 체험중심의 세계화연수교육과는
달리 고급어학능력과 전문실무지식을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수자는 입사 2년차 이상 사원중 토익성적이 7백30점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되며 6주간의 연수기간동안 주로 마케팅기법과 조직, 생산관리
등을 배우게된다.

두산이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배낭여행 ELS전문어학연수 등에
이은 3번째 세계화연수과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