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11.79%를 기록했다.

당일 발행된 7백63억원어치의 채권 대부분은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했다.

수익률하락세가 지속되고있는 것은 설날연휴이후 금리를 낙관하는 증권사
들이 적극적으로 채권을 사들이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설자금수요로 인해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1.30%포인트 오른 12.50%를 기록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