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단기자금금리가 연일 상승해 콜금리가 연12%대를 넘어섰다.

16일 자금시장에서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설자금수요가 일면서 전일 연11.2%
로 올라섰던 콜금리는 이날 12.5%로 1.3%포인트나 뛰어 올랐다.

증권사등 일부금융기관은 연13%로 자금을 쓰겠다는 요청도 해왔다.

기업어음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전일과 같은 연11.5%에 머물렀다.

그러나 발행물량이 줄어들어 최근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채금리는
이날도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11.79%에서 마감됐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