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 상주 영주 영양 청송 안동 울진 영덕등 8개 시.군이 개발촉
진지구로 추가 지정된다.

16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경북도가 추가지정을 신청해온 이들 지역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월말께 이미 검토가 끝난 다른 지역과 함께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북의 개발촉진지구는 지난해 연말 신청접수된 문경 예천 봉화등
소백산 주변지구 3개 시.군을 포함, 모두 11개 시.군 1천8백22평방km로
늘어나게 된다.

경북도는 신청서에서 도내 낙후지역으로 남아 있는 의성 상주등 중부내륙지
구와 영주 영양등 산악휴양지구, 안동 청송등 안동호주변지구, 울진영덕등
동해안연안지구를 특화단지로 개발하기위해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