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대부분의 재래시장들이 다음주부터 봄의류를
집중적으로 내놓는다.

여성캐주얼의류의 경우 블라우스 남방은 1만5천~2만원, 치마는 1만원대,
재킷은 3만원대에 판매된다.

아동복은 한벌에 남아용 3만원, 여아용 3만~5만원에 살수 있다.

남성복의 경우 재래시장상인들은 단순한 디자인의 정장이나 차이나칼라
형태의 복고풍 의류를 많이 판매하고 있다.

캐주얼스타일 정장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물량을 늘리고 있다.

<장규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