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2.18 00:00
수정1996.02.18 00:00
수입신고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수법 등으로 관세를 포탈한 혐의가
짙은 대기업 등 1백23개 업체에 대해 관세청이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정밀조사에 착수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17일 "관세법 위반 경력이 있거나 수입세액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의혹이 있는 1백23개 업체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뷰,
3월초부터 전국 5개 본부세관별로 일제히 실지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