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전문업체인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은 금속표면처리(PCM)도료 사업에
대규모 참여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건축용 도료업체인 삼화페인트는 자동차및 철골 강판
등에 입히는 고기능성 특수도료인 PCM도료 사업을 크게 확대키로 하고 부산
녹산공단에 이의 생산을 위한 5천3백평규모 공장부지를 확보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이 회사가 PCM분야에 대규모투자를 하기로 한 것은
앞으로 자동차자재분야에 진출키 위한 것이다.

지난 2년간 계속 연 25%의 고속성장을 이룩한 이 회사는 고기능성특수도료
의 개발을 위해 앞으로 매년 매출의 5%를 투자하기로 했다.

삼화는 내년 하반기부터 녹산공장을 착공,산업용 도료생산비중을 크게 높
일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