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전남 여천군이 율촌공단 개발에 따른 공단 유입인구를 수용하기위해
1백24만평 규모의 배후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여천군은 21일 총사업비 3천억원을 투입, 여천군 율촌면 월산.산수.가장리
일원 1백24만평에 7만4천명을 수용할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천군은 1단계로 여천군 율촌면 월산.산수리 일대 30만평을 우선
개발키로 하고 2.3단계 94만평은 다단계로 개발키로 했다.

이를위해 여천군은 2월부터 4월까지 1억2천4백만원의 용역비로 개발기본
구상, 예정지구 지정, 개발기본계획 수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여천군은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은 7월까지 건설교통부에 신청하고
동시에 택지개발 예정지구 고시와 택지개발사업계획승인에 따라 전남
도지사에게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민자투자자 공모와 택지개발 실시설계는 97년초에 마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