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전환사채(CB)발행한도를 3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늘린다.

21일 삼성전기 관계자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3월 한도액에 가까운 4천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
하게돼 향후 자금조달을 위해 CB발행한도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7백억원의 전환사채발행실적이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기대비 1백98% 증가한 352억원이라
고 말하고 보통주배당규모는 현금 250원, 주식배당 2%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