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연구개발과 산업생산기능을 동시에 갖춘 테크노파크를 2000
년까지 시범적으로 2~3곳에 조성할 방침이다.

통산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술시책을 발표했다.

테크노파크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이 활용토록 지원하며 동
시에 이 기술을 토대로 생산하는 첨단복합단지로 <>대구.영남지역 <>서해안
지역(안산 시흥등)<>천안등이 대상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통산부관계자는 해당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테크노파크조
성안을 발의하며 정부가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성작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또 한국산업규격인 KS를 산업기술발전추세와 국제표준에 맞게 정
비할 방침이다.

통산부관계자는 올해부터 2000년까지 9천3백70가지 종류의 규격을 정비하
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