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금 방출 총 4조1천9백60억원...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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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직전 10일동안 당초 예상보다 많은 총4조1천9백60억원이 시중에
풀린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동안 한국은행이 공급
한 돈은 4조1천9백60억원으로 전년의 3조4천2백41억원보다 22.5%(7천7백79
억원)증가했다.
이는 한은이 당초 설자금으로 예상한 3조원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
한은은 그동안 억제돼 있던 민간의 현금수요가 설이 임박해서 급증,화폐발
행액이 이처럼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그러나 통상 설이 지난후 10일동안 풀린 돈중 80%이상이 환수된다
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공급량의 80%(3조3천억원)가 환류돼 이달 통화관
리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설후 10일동안 설자금으로 공급된 돈 3조4천2백41억원의 84.7%
인 2조9천5억원이 환수됐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
풀린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동안 한국은행이 공급
한 돈은 4조1천9백60억원으로 전년의 3조4천2백41억원보다 22.5%(7천7백79
억원)증가했다.
이는 한은이 당초 설자금으로 예상한 3조원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
한은은 그동안 억제돼 있던 민간의 현금수요가 설이 임박해서 급증,화폐발
행액이 이처럼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그러나 통상 설이 지난후 10일동안 풀린 돈중 80%이상이 환수된다
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공급량의 80%(3조3천억원)가 환류돼 이달 통화관
리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설후 10일동안 설자금으로 공급된 돈 3조4천2백41억원의 84.7%
인 2조9천5억원이 환수됐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