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개발이 헌혈후 부족한 피를 생성시키는 "보혈식단"을 개발해
눈길.

이 식단은 보혈의 주영양소인 단백질과 칼슘 철분등이 다량 함유된
영양솥밥 미역국 불고기 전갱이조림 등으로 짜여져있다.

수삼 대추 표고버섯등을 넣어 한방식으로 만든 영양솥밥의 경우 조혈과
혈액정화작용 등에, 전갱이조림은 혈전예방에 좋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앙개발은 앞으로 특별한 용도에 쓰이는 "테마식단"개발에 주력,
단체급식메뉴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

보혈식단을 개발한 삼성공제회관식당 담당영양사 이지혜씨는 "헌혈한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직원들에게 보혈식단이 큰 인기를 모았다"고
흐뭇해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