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에 대한 정보통신분야 기업및 연구기관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1일 정보통신부는 96년도 정보화촉진기금 1차융자사업에 대한 신청규모가
9백68개과제 5천4백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보화촉진기금 1차사업 경쟁률은 3.2대1로 지난 94년 1.7대1, 95년 2.5대
1에 비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정통부는 지원금액이 지난 94년 9백96억원, 95년 1천3백60억원, 96년
1천7백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이 분야에
대한 민간기업및 연구기관들이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정통부는 전자통신연구소 부설 정보통신연구관리단 주관으로 2단계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하순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