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폭파 협박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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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과 4일 철도청에 전동차를 폭파시키겠다고 세차례 협박전화를
건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철도청에 전화를 걸어 경인선 전철1호선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이원철씨(37.모전자 대리점 판매과장.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97)를 붙잡아 공갈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철도청 운수국장실에
전화를 해 "열차출발이 자주 지연돼 지각하는 바람에 사표를 낼
뻔했다"며 "5일 오전 8시27분 부평역에서 출발토록 돼있는 전동차에
폭발물을 설치,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다음날인 4일 오전 9시15분과 9시27분 두차례 더 전화를
걸어 "어제 전화했던 사람인데 오늘도 부평역에 나가보니 개선된 징후가
전혀 없으며 전동차를 폭파시키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또다시
협박한 혐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
건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철도청에 전화를 걸어 경인선 전철1호선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이원철씨(37.모전자 대리점 판매과장.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97)를 붙잡아 공갈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철도청 운수국장실에
전화를 해 "열차출발이 자주 지연돼 지각하는 바람에 사표를 낼
뻔했다"며 "5일 오전 8시27분 부평역에서 출발토록 돼있는 전동차에
폭발물을 설치,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다음날인 4일 오전 9시15분과 9시27분 두차례 더 전화를
걸어 "어제 전화했던 사람인데 오늘도 부평역에 나가보니 개선된 징후가
전혀 없으며 전동차를 폭파시키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또다시
협박한 혐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