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통상이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할인점형태의 슈퍼마켓
"대림마트"1호점을 개점한다.

미원통상은 또 올해안에 서울및 수도권지역에 레저문화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2천-3천평규모의 대형쇼핑센터를 2개 개점, 유통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대림마트는 매장면적 3백평규모에 정육 생선 야채 과일
등 1차식품과 생활용품 가공식품등 6천5백여품목을 취급한다.

대림마트는 일반 슈퍼보다 가격을 10%정도 낮춰 판매, 타 슈퍼마켓과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현재 편의점 "미니스톱"을 운영중인 미원통상은 대림마트를 안테나숍으로
운영, 할인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추진중인 대형쇼핑센터를 볼링장 실내수영장 헬스장
서점 등 다양한 레저문화시설을 갖춘 지역밀착형 쇼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