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계열사인 (주)한세가 내달1일 영등포구 당산동 2001아울렛빌딩
4층에 생활용품전문점(카테고리킬러)을 개설한다.

한세는 또 오는4월 2001아울렛 천호점에,5월 시흥점에 생활용품전문점을
각각 개설하고 내년부터 단독전문매장인 "모던하우스"를 오픈, 생활용품
카테고리킬러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한세는 아파트 빌라등에 거주하는 중상층이상의 20대후반~30대초반
미시여성층을 생활용품카테코리킬러의 1차고객으로, 30~40대 장년층주부를
2차고객으로 정했다.

매장구성은 주방용품이 2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구(20%) 침장(19%)
가전(15%) 완구(9%) 선물용품(5%) 여행용가방(3%) 이벤트상품(2%) 등이다.

한세는 판매회전율이 높은 제품진열과 해외직수입, 반대면판매, 철저한
단품관리로 운영효율을 높여 시중가보다 50~70% 낮게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내년중 4백여대의 차량을 주차시킬수 있는 단독건물매장
"모던하우스"를 생활용품전문점으로 개점키로 했다.

한편 한세는 숙녀캐주얼과 진의류 스포츠캐주얼을 확대하고 아동복및
마담복매장을 없애는 것을 골자로 당산동 2001아울렛을 재단장(리뉴얼),
내달 1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 카테고리킬러 ]]]

특정범주의 상품을 다양하게 갖춰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신업태로
미국 유럽 등에서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