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인터내셔널(대표 이현주)이 전자파를 차단하는 저자기파 차폐원단
직물인 "E-텍트"를 이용한 각종제품의 개발,생산에 나선다.

텍트인터내셔널이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최근 개발한 "E-텍트"는
폴리에스터, 아크릴, 나일론 등으로 짜여진 직물에 구리나 니켈등을
자기촉매화해 코팅한 원단을 사용한 전자파 차폐물이다.

텍트는 이제품의 특허출원을 끝냈으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 차폐효과에 대한 시험검사에도 그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텍트는 최근 자동차에도 전자파를 규제하는 등 전자파에 대한 관심이
늘고있음에 따라 이직물을 이용한 각종 의류와 생활용구제조에 적극
나서기로하고 1차로 임산부및 주부용 앞치마와 컴퓨터사용자용 앞치마,
전자레인지용 장갑의 생산에 나섰다.

올해 매출목표는 40억원규모.

텍트는 이와함께 올해 상반기내에 전기장과 자기장을 동시에 차단시키는
보안경을 제조, 시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