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관장회의 6개전략지역 진단] 폴란드 ..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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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승 < 바르샤바 무역관장 >
폴란드는 동구 10개국중에서도 체제전환에 가장 성공한 국가로 꼽힌다.
지난 92년 동구권 국가중 최초로 2.6%의 플러스 경제성장을 기록한 이후
매년 성장을 지속, 작년에는 6.5%의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는 5.5%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의 대폴란드수출은 작년 1-11월중 3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4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기업의 대폴란드 수출상품구조를 보면 폴리에스터 단일품목이
29%를 차지하고 있는 등 섬유류가 전체수출의 44%를 점유해 경공업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수출상품구조를 기계류 등 고부가가치화하는 일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폴란드는 특히 낙후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계류의 교체수요가 크므로
이를 보다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한국기업으로서는 10-30만달러 규모의 중소기업형 기계류가 유망한데
한가지 문제점은 폴란드측 바이어들이 대부분 영세하여 외상거래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려면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해 외상대금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폴란드의 투자여건은 무엇보다 동구최대의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임금수준도 월3백달러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노동생산성도 지속적인
증가추세이다.
투자유망분야로는 우선 자동차및 관련부품을 들 수 있다.
폴란드의 자동차등록대수는 2000년에 1천2백만-1천4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기종의 생산시설이 노후화돼 있으므로 공장인수 등을 통한
투자가 유력하다.
이밖에 폴란드는 봉제산업이 발달해 있으므로 섬유제품의 투자진출도 유망
하며 식료품가공 신발 등도 생각해볼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
폴란드는 동구 10개국중에서도 체제전환에 가장 성공한 국가로 꼽힌다.
지난 92년 동구권 국가중 최초로 2.6%의 플러스 경제성장을 기록한 이후
매년 성장을 지속, 작년에는 6.5%의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는 5.5%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의 대폴란드수출은 작년 1-11월중 3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4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기업의 대폴란드 수출상품구조를 보면 폴리에스터 단일품목이
29%를 차지하고 있는 등 섬유류가 전체수출의 44%를 점유해 경공업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수출상품구조를 기계류 등 고부가가치화하는 일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폴란드는 특히 낙후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계류의 교체수요가 크므로
이를 보다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한국기업으로서는 10-30만달러 규모의 중소기업형 기계류가 유망한데
한가지 문제점은 폴란드측 바이어들이 대부분 영세하여 외상거래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려면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해 외상대금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폴란드의 투자여건은 무엇보다 동구최대의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임금수준도 월3백달러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노동생산성도 지속적인
증가추세이다.
투자유망분야로는 우선 자동차및 관련부품을 들 수 있다.
폴란드의 자동차등록대수는 2000년에 1천2백만-1천4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기종의 생산시설이 노후화돼 있으므로 공장인수 등을 통한
투자가 유력하다.
이밖에 폴란드는 봉제산업이 발달해 있으므로 섬유제품의 투자진출도 유망
하며 식료품가공 신발 등도 생각해볼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