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공 >>

"에너지.화학 중심의 세계 일류기업"을 장기비전으로 설정하고 있다.

유공은 2000년 매출액 20조원, 세전이익 1조원, 매출액 대비 해외부문비율
30%달성등을 장기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종합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해외시장으로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장기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와 화학분야의 기존 사업축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스 <>정밀화학 <>정보통신 <>환경사업 <>신에너지사업
분야를 5대 전략다각화사업으로 정했다.

세부사업으로 첨가제 분해성수지 특수용제개발등 정밀화학분야, 이동통신
사업등 정보통신분야, 태양전지 연료전지 축전지개발등 신에너지분야,
리사이클링 폐촉매재생기술등 환경사업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공은 이같은 전략이 완성되는 2000년대에는 세계 석유"메이저"의 대열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화에너지 >>>

석유화학부문과 발전부문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가스 및 유전개발
사업을 강화해 종합에너지회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화에너지의 장기경영비전은 정유뿐 아니라 전력사업과 화학사업(BTX)
해운업을 연결하는 종합적인 21세기 경영 전략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력사업에선 발전용량을 늘리면서 국내 최초의 민자발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화학사업에는 PX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해운업은 유조선 케미컬선 화물선등의 선대를 거느리는 종합선사를 지향
한다는 전략이다.

또 내수위주의 이미지를 일신해 국제적인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국제화"마인드를 전사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구소련등 사회주의국가에서 벌이고 있는 석유제품의 판매및 물류사업
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 시장정세에 정통한 인력확보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 현대정유 >>>

정제에서 석유화학공업으로 이어지는 종합에너지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장기경영비전이다.

이를 위해 4단계의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96년까지 도약기반을 조성하는데 이어 BTX가동등 사업다각화를 98년까지
추진하고 2001년께에 종합에너지사로 성장해 2002년엔 초일류에너지사의
위치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단계는 설비확충전략.

1차정제시설을 하루 11만배럴에서 31만배럴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오는 3월이면 본격 가동된다.

2단계 계획은 97~98년에 추진하는 것으로 1차 정제시설을 하루 61만배럴
규모로 확충해 시장점유율을 25%로 확대한다는 중기계획이다.

3단계로는 99~2001년에 1차 정제시설을 하루 81만배럴 규모로 확대하면서
글로벌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02년에 하루 정제능력 100만배럴의 초일류에너지회사의 위치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