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2일 양천구청역에서 신정네거리역 1.9km 구간
공사를 마무리, 오는 29일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도림역에서 신정네거리역 구간의 소요시간은 8분으로 평시 10분
간격으로 하루 평균 2백회가 운행된다.

신도림역에서 연결운행되는 2호선 지선의 종착역인 까치산역은 오는
3월말 5호선 강서구간과 동시 개통된다.

이번 신정네거리역 조기 개통으로 역인근 지역의 신정동 신월동
목동아파트 등의 5만여 주민의 교통편의에 기여하게됐다고 지하철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