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체인 스와니코퍼레이숀(대표 이문도)이 피혁잡화업체인 엔에프엑스
코퍼레이숀을 인수,피혁사업에 뛰어든다.

23일 스와니코퍼레이숀 이사장은 패션잡화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엔에프엑
스를 인수했으며 발빠른 점포 확대를 통해 주력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NFX-20 브랜드로 알려진 엔에프엑스코퍼레이숀은 신세대 취향의 구두 지
갑 벨트등 패션잡화를 주로 생산 팬매해왔으며 갤러리아백화점 코너와 명동
이대점등 7개 점포를 운영해왔다.

스와니는 앞으로 엔에프엑스를 신세대를 대상으로한 패션잡화로 육성하면
서 이전과 달리 베이직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전개해서 매출 확대에 주력할
구상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핸드백 의류 벨트 구두 목걸이등으로 올여름 시즌 상품부
터 본격 출하한다.

회사측은 그동안 주력 제품이었던 패션구두 비중은 축소하고 생산품목의
절반이상을 핸드백과 의류를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영업매장은 올해중에 서울과 부산지역 대형백화점에 10개의 판매점을 오
픈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5개로 늘린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