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는 최근 서울 여의도 쌍둥이빌딩내의 LG그룹 회장실과
LG경제연구원 감사실등 회장실 직할조직의 전사무실에 자사의 그룹웨어인
"오피스 메일"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회장실 조직인력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설치된 오피스 메일은 5백명의 사용자를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인터넷을 통해 전자우편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 그룹웨어는 기존의 전자우편시스템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전자문서를 주고 받을때 생기는 한글이 깨지는등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사용하기가 쉽다.

또 전자결재 전자게시판 자료실 자료보관함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회장실조직의 효율적인 정보교류가 기대된다.

LG소프트웨어는 "최고경영자들을 중심으로 문서를 주고 받는 것을 전산화
한다는 그룹의 기본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회장실의 그룹웨어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