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이달부터 사내 전산망을 활용, 사내외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는 "전자사보"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제일모직은 매달 5천부씩 발행하는 인쇄매체를 대체함으로써
연간 2억원의 사보발행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천만원의 프로글램 개발비가 투입된 이 사보는 실시간( real-time )으로
화상을 곁들인 정보가 끊임없이 제공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