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양주시 원진레이온 공장부지 14만4천평의 매각을 위한 입찰등록
결과 6개 컨소시엄(31개사)과 2개 개별업체등 모두 33개 주택건설업체가
신청,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

23일 원진레이온 청산사무국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 등록 마감일인 이날
까지 31개 주택건설업체들은 현대산업개발 대우 경남기업 신성 부영
나산종합건설등을 각각 간사로 해 6개 컨소시엄을 형성, 입찰등록했다.

또 한보그룹의 유원건설과 한보는 각각 개별업체로 입찰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입찰은 오는27일 오후3시 원진레이온 청산사무국에서 실시된다.

원진레이온 공장부지를 관리하고 있는 산업은행측은 매각가격이 최소한
2천5백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한 6개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A그룹=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림산업 벽산건설
<>B그룹=대우 선경건설 LG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C그룹=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동아건설 한진건설 우방 화성산업 신한
<>D그룹=신성 청구 삼호 성원건설 진로건설 한솔건설 동국산업 신안
신일건업
<>E그룹=나산종합건설 서한
<>F그룹=부영 동광주택 광영토건 동광토건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