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박확보자금 20억달러 배정 올해 내외항선박확보에 20억달러의 외화
자금이 배정됐다.

23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 올해 선박확보자금은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HP) 18억달러,
한은보유외화자금 2억달러, 계획조선자금 6백만달러등 모두 20억6백만달러다

이중 외항선에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과 한전 연료탄수송용 선박 3
척등에 9억5천만달러, 외상선사들의 대체선과 컨테이너선등 일반선박 확보에
7억5천만달러, 중고선 확보에 1억5천만달러등 총 18억5천만달러가 배정됐다.

내항선에는 철강제품 운반선, 시멘트선, 컨테이너선등에 BBCHP자금 1백만달
러, 한은보유 외화자금 3천만달러, 계획조선자금 6백만달러등 총 1억3천6백
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나머지 2천만달러는 수산청의 원양어선 확보에 이용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