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 경기화학 매매심리 완료 .. 본격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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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억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건설회사 직원이 증권사 직원들과 결탁,
주가를 조작해온 것으로 알려진 경기화학 주식에 대해 증권거래소가
매매심리를 완료,증권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24일 지난해 10~12월 약2개월에 걸쳐 주가가 이상 급
등하고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경기화학 주식에 대해 매매심리를 벌인
결과,시세조종혐의가 포착돼 정밀조사를 위해 증권감독원에 매매심리
자료를 넘겼닥 발표했다.
매매심리 대상기간인 작년 10월2일부터 12월9일까지 59일(영업일 기
준)동안 경기화학 주가는 8천6백10원에서 1만3천3백원으로 54.5% 상승
했으며 이 기간에 하루평균 7만8천주가 거래돼 9월에 비해 60%가량 급
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거래소 홍동식이사는 "검찰 수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진행중이던
매매심리를 서둘러 완료하고 증감원이 검찰과 함께 수표추적등 정밀조
사를 벌일수 있도록 매매심리자료를 넘겼다"고 말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증권거래소로부터 경기화학의 불공정거래에 대
한 매매심리결과를 넘겨받았다면서 26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
주가를 조작해온 것으로 알려진 경기화학 주식에 대해 증권거래소가
매매심리를 완료,증권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24일 지난해 10~12월 약2개월에 걸쳐 주가가 이상 급
등하고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경기화학 주식에 대해 매매심리를 벌인
결과,시세조종혐의가 포착돼 정밀조사를 위해 증권감독원에 매매심리
자료를 넘겼닥 발표했다.
매매심리 대상기간인 작년 10월2일부터 12월9일까지 59일(영업일 기
준)동안 경기화학 주가는 8천6백10원에서 1만3천3백원으로 54.5% 상승
했으며 이 기간에 하루평균 7만8천주가 거래돼 9월에 비해 60%가량 급
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거래소 홍동식이사는 "검찰 수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진행중이던
매매심리를 서둘러 완료하고 증감원이 검찰과 함께 수표추적등 정밀조
사를 벌일수 있도록 매매심리자료를 넘겼다"고 말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증권거래소로부터 경기화학의 불공정거래에 대
한 매매심리결과를 넘겨받았다면서 26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