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평균매매비중이 급상승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외국투자자들의 매매비중은 개방첫해인 92
년 1.80% 93년 2.50% 94년 2.4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도(94년)의
배에 가까운 4.80%를 기록했으며 올1월에도 6.13%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
고 있다.

또 1월의 매매비중 6.13%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보유비중 11.8%(16조
6천 7백37억원)에 훨씬 미달하는 것이어서 외국인투자자들은 비교적 장기
투자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