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에서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재개할수 있는 유엔의 "식량구매를 위한 석유수출 결의안"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유엔 외교관들이 23일 전했다.

이들은 갈리 총장이 지난 22일 안보리에서 "법률전문가로서 견해를
밝힌다면 이라크는 협상을 시작하자는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유엔 결의안 9백86호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