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인도 해저가스관망 준공 .. 총연장 2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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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4일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방문에 맞춰 총연장 2백44km의
인도 최대의 해저파이프라인 공사를 완공, 준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뭄바이시 인근 해상 80km 지점의 BPB 플랫폼에서 거행된 이날
완공식에는 김정국사장 사티시 샤르마 인도석유성장관등 2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해저 파이프라인은 뭄바이 서북쪽 70km 해상에 위치한 하이필드 가스
생산 플랫폼에서 움부라트에 이르는 2백22km의 해저파이프 라인과 움브라트
에서 하지라 가스터미널에 이르는 22km의 육상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돼 하루
2천5백만입방m의 가스를 육상으로 운송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93년 10월 인도국영석유회사(ONGC)로부터 2억2천만달러에
턴키베이스로 이 공사를 수주했었다.
이 파이프라인은 국내업체가 수주한 단일공사로는 최대규모이며 파이프의
구경도 인도해상의 원유및 가스생산공장에 설치된 파이프라인중 최대인
42인치로 제작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성공적인 공사수행으로 미국의 맥드모트등 선진국
업체들이 그동안 독점해온 대형 해저 파이프라인 공사에도 참여할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
인도 최대의 해저파이프라인 공사를 완공, 준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뭄바이시 인근 해상 80km 지점의 BPB 플랫폼에서 거행된 이날
완공식에는 김정국사장 사티시 샤르마 인도석유성장관등 2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해저 파이프라인은 뭄바이 서북쪽 70km 해상에 위치한 하이필드 가스
생산 플랫폼에서 움부라트에 이르는 2백22km의 해저파이프 라인과 움브라트
에서 하지라 가스터미널에 이르는 22km의 육상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돼 하루
2천5백만입방m의 가스를 육상으로 운송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93년 10월 인도국영석유회사(ONGC)로부터 2억2천만달러에
턴키베이스로 이 공사를 수주했었다.
이 파이프라인은 국내업체가 수주한 단일공사로는 최대규모이며 파이프의
구경도 인도해상의 원유및 가스생산공장에 설치된 파이프라인중 최대인
42인치로 제작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성공적인 공사수행으로 미국의 맥드모트등 선진국
업체들이 그동안 독점해온 대형 해저 파이프라인 공사에도 참여할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