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노장 제갈성렬(28.상무)이 95~96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8차
시리즈에서 1,000m에 이어 500m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제갈성렬은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로즈빌 야외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500m에서 38초04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 첫날 1,000m에서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따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