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에 맞춰 보험상품 판매구조를 단기저축성보다는 중장기상품에
비중을 두고 영업을 펼칠 방침입니다"

교보생명 이중효 사장은 20일 "일본생명의 실패사례에서 보듯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뾰족한 자산운용패턴이 없는 저금리시대에는 내결경영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또 "아직 해외투자자산을 늘리기엔 시기상조"라며 "견실한
경영으로 보험계약자에게 최고의 배당금을 주는 게 자산운용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