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기아, 인도네시아에 승용차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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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인다우다그룹및 TPN사와 합작으로 오는
2000년까지 현지에 연산 10만대규모의 승용차공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자카르타 근교 찌캄백에 세워지며 올 상반기중 착공, 98년까지
1단계로 연산 5만대규모의 라인을 건설한 뒤 2000년에 10만대 규모로 확대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달러로 기아가 30%,인도네시아의 인다우다그룹과 TPN사가
각각 35%씩 부담할 예정이며 기아는 현지파트너와 공동으로 작년에
합작회사인 "기아 티모르"사(자본금 1억달러)를 설립했다.
기아는 이번 합작사업은 인도네시아의 국민차(티모르) 생산계획에 따른
것으로 외국업체로서는 자사가 유일한 합작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세피아와 스포티지 등 2개 차종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중 세피아가 인도네시아 국민차의 기본모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합작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현지업체의 공장을 임대, 이들 2개
차종을 현지조립생산(KD)해 판매키로했다.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은 기아가 해외에 가동중이거나 앞으로 건설을 계획
하고있는 현지조립공장중 최대규모이다.
기아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자동차 보급률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어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거점기지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하르토인도네시아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을 방문한 김선홍회장에
게 "인도네시아 숙원사업인 국민차사업을 위해 기아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
지원을 당부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
2000년까지 현지에 연산 10만대규모의 승용차공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자카르타 근교 찌캄백에 세워지며 올 상반기중 착공, 98년까지
1단계로 연산 5만대규모의 라인을 건설한 뒤 2000년에 10만대 규모로 확대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달러로 기아가 30%,인도네시아의 인다우다그룹과 TPN사가
각각 35%씩 부담할 예정이며 기아는 현지파트너와 공동으로 작년에
합작회사인 "기아 티모르"사(자본금 1억달러)를 설립했다.
기아는 이번 합작사업은 인도네시아의 국민차(티모르) 생산계획에 따른
것으로 외국업체로서는 자사가 유일한 합작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세피아와 스포티지 등 2개 차종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중 세피아가 인도네시아 국민차의 기본모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합작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현지업체의 공장을 임대, 이들 2개
차종을 현지조립생산(KD)해 판매키로했다.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은 기아가 해외에 가동중이거나 앞으로 건설을 계획
하고있는 현지조립공장중 최대규모이다.
기아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자동차 보급률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어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거점기지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하르토인도네시아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을 방문한 김선홍회장에
게 "인도네시아 숙원사업인 국민차사업을 위해 기아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
지원을 당부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