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유통회사 영육판매는 미 육가공회사 타이슨의 한국지사
타이슨코리아와 경영제휴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회사는 이로써 타이슨코리아는 국내 판매망을 구축케 됐으며
영육판매는 타이슨제품의 국내 독점공급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각사의 기존 영업조직과 거래선을 물론 대표이사및 회사명
등을 그대로 유지키로 하고 영업망공유 정보기술교류등을 통해 상호보완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두회사는 내달부터 타이슨코리아의 기존 거래선외에 타이슨제품을 취급할
지방대리점의 신규모집을 시작, 내년 중반까지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재 8종에 불과한 타이슨제품을 올 상반기안에 20종으로 확대,
상품력을 보강키로 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