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8.9%로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었던
지난 94년과 비교해 경제성장이 두드러지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작년 4.4분기중의 경제성장률은 9.1%이며 작년
한해 전체로는 8.9%의 성장률은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94년에 10.2%, 93년엔 10.4%의 성장률을 기록었다.

통상산업부는 금용및 운송서비스부문의 성장이 부진해 예상외로 낮은
경제성장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정부는 금년도의 경제성장률은 7.0-8.0%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