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허삼수의원(부산 동구)이 28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허의원은 미리 배포한 탈당성명서를 통해 "우리정치는 국민의 추종만을
강요하는 직업적 정치꾼들에 의해 낡고 시들고 병들어 왔다"며 "이번 총
선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화합정치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