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국회부의장은 27일 대권후계구도와 관련, "대통령자리를 마치
상속하는 것처럼 용어를 쓰는 자체가 비민주적이고 적절치 못한 것"이라며
"정치에는 경선원칙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

이부의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연구원 초청강연회에서
"당내의지의 통합을 위해 경선절차를 거치는등 정당운영이 민주화돼야 한다"
며 이같이 강조.

이부의장은 이어 "서울 수도권 강원등 2천만 중부권주민들이 인물과 정책
등을 기준으로 올바른 참정권을 행사해 지역할거구도의 거중조정역할을
해야 한다"며 "신중부권 역할론"을 역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