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급등세를 보이던 물가가 한풀 꺾여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중 소비자물가는 설연휴가 끼여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달에 비해 0.4%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중 월간 상승률로는 90년대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지난 1월(0.9%)
보다도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