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첫 공판이 3월11일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이미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한차례와 3차례씩
재판을 받았던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이 함께 법정에 서는등 구속피고인
11명과 이미 불구속기소됐거나 불구속기소 예정인 5~6명이 동시에
재판을 받게된다.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는 27일
"12.12 및 5.18사건 관련 피고인들에 대한 1차 공판을 내달 11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기로 하고 재판관계인들에게 오늘중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