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통신의 텔레마케팅센터가 전국으로 확대돼
어디에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텔레마케팅센터를 기존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수원에 이어
전남 전북 강원 충북지역에 28일까지 추가로 설치,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이 센터의 이용전화번호는 080-900-9000으로 전화 한통화면 상담전문
요원과 필요한 내용을 상담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라고 밝혔다.

텔레마케팅센터는 기업체에 대해 정보통신종합상담을 비롯 자료제공 및
컨설팅, 일반통신서비스, 네트워크서비스, 영상통신서비스, 무선통화서비스
분야도 상담해 주는 센터이다.

특히 정보통신전문가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에게 효율적인 통신망구축
및 기업정보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 자사환경에 맞는 최적의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 전문요원이 필요하면 고객을 방문, 상담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후봉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