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인 알리코와 시그나사가 국내 생.손보사중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95년 한해동안 생보업계의 평균 민원
발생건수는 신계약 10만건당 9.2건 손보업계는 평균 13.9건에 달했다.

신계약 10만건중 민원발생건수를 회사별로 보면 생보업계에선 알리코
사가 50.4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생명 32.6건 프랑스생명 31.5%등의 순
이었다.

기존6개사중에선 흥국생명과 동아생명이 18.2건과 10.3건의 민원이 발
생,두자리수준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쪽에선 미국계 손보사인 시그나사가 신계약 10만건중 27.3건
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신동아화재가 23.5건 동양화재 21건 쌍
용 20.9건등의 순서를 보였다.

반면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은 2.7건과 5.1건으로 가장 양호했
으며 원수사중에선 삼성화재 12.5건 국제화재 14.8건등으로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