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 우성부도후 회사채지급보증요율 경쟁적 인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월 우성건설부도이후 금융기관들이 회사채지급보증요율을 경쟁
적으로 올리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해 발행금액의 0.3%수준에서
받던 회사채 지보요율을 최근에는 0.5%까지 올려받고 있다.
또 종합금융사들도 지난달부터 지급보증요율을 0.3-0.35%에서 최근
에는 0.35-0.4%로 인상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0.5%의 보증요율을요구하기도 있다.
은행들도 약0.4%의 보증요율을 받는 것외에도 예금가입등 꺽기까지 요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들이 이처럼 보증요율을 올리는 것은 최근 잇단 부도로 금융
기관의대손규모가 늘어나 이처럼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금융계 관계자는 "부도여파로 금융기관이 장기여신인 회사채지급보증을
꺼리면서 이처럼 요율을 올려받고 있어 기업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높은 지
보율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
적으로 올리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해 발행금액의 0.3%수준에서
받던 회사채 지보요율을 최근에는 0.5%까지 올려받고 있다.
또 종합금융사들도 지난달부터 지급보증요율을 0.3-0.35%에서 최근
에는 0.35-0.4%로 인상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0.5%의 보증요율을요구하기도 있다.
은행들도 약0.4%의 보증요율을 받는 것외에도 예금가입등 꺽기까지 요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들이 이처럼 보증요율을 올리는 것은 최근 잇단 부도로 금융
기관의대손규모가 늘어나 이처럼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금융계 관계자는 "부도여파로 금융기관이 장기여신인 회사채지급보증을
꺼리면서 이처럼 요율을 올려받고 있어 기업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높은 지
보율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