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서소문 시대 .. 유원빌딩으로 내달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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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이 본사 사옥을 서소문 유원빌딩으로 옮긴다.
한보그룹 관계자는 28일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안에 있는
그룹본사를 지난해 인수한 유원건설 사옥으로 이전키로 확정했다"며
"내달초부터 회장실과 (주)한보 한보철강 등이 단계적으로 사무실을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원빌딩의 이름을 한보빌딩으로 바꾸고 임대사무실을
정리하는 등 내달 2일까지 이전준비작업을 마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 79년 은마아파트 완공직후 단지내 상가에 17년간 있던
한보그룹은 "서소문 시대"를 열게됐다.
정태수한보그룹총회장은 그동안 은마아파트에 대한 애착이 강해 사옥
이전을 검토조차 안했었으나 내달로 예정된 3남 보근부회장의 회장취임을
계기로 본사이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
한보그룹 관계자는 28일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안에 있는
그룹본사를 지난해 인수한 유원건설 사옥으로 이전키로 확정했다"며
"내달초부터 회장실과 (주)한보 한보철강 등이 단계적으로 사무실을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원빌딩의 이름을 한보빌딩으로 바꾸고 임대사무실을
정리하는 등 내달 2일까지 이전준비작업을 마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 79년 은마아파트 완공직후 단지내 상가에 17년간 있던
한보그룹은 "서소문 시대"를 열게됐다.
정태수한보그룹총회장은 그동안 은마아파트에 대한 애착이 강해 사옥
이전을 검토조차 안했었으나 내달로 예정된 3남 보근부회장의 회장취임을
계기로 본사이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