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증권당국, 선도전기등 시세조종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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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당국이 선도전기등 일부종목에 대한 시세조종조사에 착수하자
해당종목을 상품에 한도껏 채운 쌍용투자증권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않을까
전전긍긍.
쌍용은 획기적인 매연후처리장치를 개발한 선도전기의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보고 지난 1월12일 하룻새 매입가능한 선도전기주식 6만주를 매수했다.
매입가격은 2만3천~2만4천원대.
선도전기의 작전설이 파다한 상황에서 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이 주식을 사들였다는게 회사측 설명.
물론 쌍용의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소신있게 이뤄진 것이고 증권
거래소등의 매매심리 과정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들어 공격적으로 상품을 운용하고있는 쌍용이 선도전기주식을
대량매입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후속매수세가 촉발된게 사실.
쌍용이 주식을 매입한 이후 40일새 주가가 두배로 급등, 자칫 시세조종의
실마리를 마련해준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쌍용증권은 선도전기에 대한 14쪽분량의 자세한 보고서를
제작, 결과적으로 주가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게 업계의 분석.
쌍용의 일선지점에서도 본사의 선도전기 주식매입에 자신감을 얻어 최근
이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수추천했다.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쌍용증권창구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 선도전기
주식은 매입 14만1천7백주, 매도 12만7천5백주로 많아야 3만주수준인
타증권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
해당종목을 상품에 한도껏 채운 쌍용투자증권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않을까
전전긍긍.
쌍용은 획기적인 매연후처리장치를 개발한 선도전기의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보고 지난 1월12일 하룻새 매입가능한 선도전기주식 6만주를 매수했다.
매입가격은 2만3천~2만4천원대.
선도전기의 작전설이 파다한 상황에서 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이 주식을 사들였다는게 회사측 설명.
물론 쌍용의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소신있게 이뤄진 것이고 증권
거래소등의 매매심리 과정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들어 공격적으로 상품을 운용하고있는 쌍용이 선도전기주식을
대량매입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후속매수세가 촉발된게 사실.
쌍용이 주식을 매입한 이후 40일새 주가가 두배로 급등, 자칫 시세조종의
실마리를 마련해준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쌍용증권은 선도전기에 대한 14쪽분량의 자세한 보고서를
제작, 결과적으로 주가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게 업계의 분석.
쌍용의 일선지점에서도 본사의 선도전기 주식매입에 자신감을 얻어 최근
이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수추천했다.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쌍용증권창구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 선도전기
주식은 매입 14만1천7백주, 매도 12만7천5백주로 많아야 3만주수준인
타증권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