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US웨스트미디어, 컨티넨탈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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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전화회사 US웨스트의 계열사인 US웨스트미디어그룹이 케이블TV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컨티넨탈 케이블비전을 인수했다.
US웨스트미디어는 27일 부채 55억달러를 떠안는등 총1백8억달러에
컨티넨탈을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웨스트 미디어는 컨티넨탈의 보통주를 현금및 주식교환형태로 5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로써 US웨스트미디어는 가입자가 4백70만가구로 증가, 텔리커뮤니케이션스
와 타임워너에 이어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케이블TV업체가 됐다.
컨티넨탈은 뉴잉글랜드 캘리포니아 시카고 등지에 4백20만 가입자를 두고
있다.
US웨스트미디어의 컨티넨탈 인수는 금년초 미국에서 통신법이 개정돼
방송.통신업의 진입장벽이 제거된데 따른 것으로 통신법 개정이후 최대규모
이며 인수절차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금년말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컨티넨탈 인수에 따라 US웨스트미디어의 전체영업중
케이블TV가 차지하는 비중이 45%선에서 6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했다.
또 US웨스트미디어가 케이블TV사업에 필요한 적정규모를 확보했기 때문에
무선통신이나 방송 프로그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던 전략을 바꿔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US웨스트미디어는 현재 타임워너의 자회사인 타임워너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5%를 갖고 있는데 지난해 타임워너가 터너 브로드캐스팅을 인수키로
한뒤 타임워너측과 갈등을 빚어 왔다.
컨티넨탈 인수를 계기로 US웨스트미디어가 타임워너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놓은 돈을 회수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컨티넨탈 케이블비전을 인수했다.
US웨스트미디어는 27일 부채 55억달러를 떠안는등 총1백8억달러에
컨티넨탈을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웨스트 미디어는 컨티넨탈의 보통주를 현금및 주식교환형태로 5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로써 US웨스트미디어는 가입자가 4백70만가구로 증가, 텔리커뮤니케이션스
와 타임워너에 이어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케이블TV업체가 됐다.
컨티넨탈은 뉴잉글랜드 캘리포니아 시카고 등지에 4백20만 가입자를 두고
있다.
US웨스트미디어의 컨티넨탈 인수는 금년초 미국에서 통신법이 개정돼
방송.통신업의 진입장벽이 제거된데 따른 것으로 통신법 개정이후 최대규모
이며 인수절차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금년말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컨티넨탈 인수에 따라 US웨스트미디어의 전체영업중
케이블TV가 차지하는 비중이 45%선에서 6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했다.
또 US웨스트미디어가 케이블TV사업에 필요한 적정규모를 확보했기 때문에
무선통신이나 방송 프로그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던 전략을 바꿔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US웨스트미디어는 현재 타임워너의 자회사인 타임워너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5%를 갖고 있는데 지난해 타임워너가 터너 브로드캐스팅을 인수키로
한뒤 타임워너측과 갈등을 빚어 왔다.
컨티넨탈 인수를 계기로 US웨스트미디어가 타임워너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놓은 돈을 회수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